연합뉴스술에 취해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다 본인을 말리는 손님의 눈에 청양고추를 비빈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3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다 본인을 말리는 손님을 소주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청양고추를 손님의 눈에 비벼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동종 전과를 가진 A씨가 재범을 저지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해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 북부경찰서. 한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