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측, '거짓' 사생활 루머 작성자·유포자 고소…"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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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 상영이엔티 제공배우 이이경. 상영이엔티 제공
배우 이이경이 거짓 사생활 루머를 퍼트린 작성자와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3일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 관련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며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이이경이 A씨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는가 하면, 수위 높은 표현이 담긴 대화도 있었다.
 
논란이 확산되고 소속사에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폭로자 A씨는 10월 22일 자신의 SNS에 "최근에 이이경 배우님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올렸는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그간의 폭로가 거짓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돼 이경 배우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상영이엔티는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또한 소속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작된 정보와 왜곡된 사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시대임을 깊이 인식하며, 근거 없는 추측과 허위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소속 배우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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