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위성 5호기, 내달 2일 발사…더 촘촘해진 한반도 감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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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사업' 완성 눈앞…향후 초소형 위성체계 연구개발도 적기 추진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군 정찰위성 4호기가 발사되는 모습. 국방부 제공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군 정찰위성 4호기가 발사되는 모습. 국방부 제공
군 정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오전 1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현지 기상여건 등의 변동 없이 예정대로 발사가 이뤄지면 우리나라는 모두 5기의 군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을 확보함으로써 킬체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발사관리단장인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5호기 발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제 우주안보체계에서 한국군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군 정찰위성체계 확보 이후에도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체계 연구개발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한편, 우주작전 수행 여건 보장을 위한 발사장 시설과 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22일(한국 시간) 오전 정찰위성 4호기를 마찬가지로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했다. 
 
군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를 배치하는 '425' 사업을 진행해왔고, 이번 정찰위성 발사로 모두 5기 배치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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