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출국 광주 시민 2명 또 실종…전체 8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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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제공광주경찰청 제공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출국한 광주 시민 2명이 추가로 실종 신고돼 광주경찰청이 파악한 동남아 실종 사례는 모두 8건으로 늘었다.

광주경찰청은 베트남·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된 남성 2명의 신고가 지난 20일과 27일 각각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광주 시민은 기존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추가 신고 대상자인 40대 A(무직)씨는 지난 5월 25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가족이 지난 20일 오후 1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또 다른 대상자인 20대 B(회사원)씨는 지난 9월 26일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은 27일 오전 외교부 미귀국자 신변확인 절차를 통해 신고했다. B씨는 현지 대사관과의 통화로 생존이 확인된 상태다. 경찰과 외교부는 구체적 거처 파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이 관리 중인 사례 가운데 3명은 이미 소재가 확인됐다. 이 중 20대 C씨는 지난 6월 22일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행방이 묘연했으나, 형사기동대 추적 끝에 지난 22일 국내로 귀국하며 안전이 확인됐다.

또 다른 신고 건은 지난 9월 24일 귀국 사실이 확인돼 오인 신고로 종결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교부 및 경찰청 국제협력관실과 긴밀히 공조해 해외 체류 중인 대상자들의 정확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위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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