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사 수 가장 적은 전북…정성국 의원 "AI 인재 양성 어떻게 하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질의하는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심동훈 기자질의하는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심동훈 기자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정보 교사가 부족한 전북의 교육 현실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22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에서 전북의 중·고교 정보 교사 비율이 제일 낮다"며 "AI인재를 양성한다면서 정보교사가 이렇게 없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정성국 의원실에 제출한 '전국 국·공립 중·고교 정보교사 현황'에 따르면 전북은 학교 수 대비 정보교사의 비율이 28%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낮았다.
 
전북은 159개의 중학교가 있지만 정보교사는 46명에 불과했고, 고등학교도 65곳 중 13명의 정보교사만 있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학교 수 대비 정보교사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파악됐다. 
 
정성국 의원은 "정보교사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양질의 AI교육을 할 수 없다"며 "지역·학교별로 정보교사가 없어 AI 교육 격차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정기 전북교육청 권한대행은 "교원 수가 급감해 필수 교과 위주로 교원 선발을 하다보니 모든 학교에 정보 교사를 배치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답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