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부산서 결혼 앞둔 30대 연인 숨진 채 발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하구 한 아파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결혼 앞둔 30대 남성은 아파트 화단서 발견돼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중

부산 사하경찰서. 정혜린 기자부산 사하경찰서. 정혜린 기자
추석 연휴 첫날 부산에서 결혼을 앞둔 30대 남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A(30대·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 화단에서는 결혼을 앞둔 사이인 B(30대·남)씨가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아파트를 찾은 A씨의 어머니가 이들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B씨가 A씨를 숨지게 한 뒤 건물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