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타이어코드 공장 화재…12시간 만에 완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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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11시 35분쯤 불이 난 광양시 태인동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양소방서 제공  지난 26일 오전 11시 35분쯤 불이 난 광양시 태인동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양소방서 제공 
전남 광양시 태인동의 한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광양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35분쯤 타이어코드 약 500톤이 적재된 공장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15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강한 불길과 다량의 가연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장비로 내부 잔불 제거를 진행해 이날 오후 11시 1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량의 타이어코드 화재였지만 신속한 대응과 중장비 투입으로 확산을 차단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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