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85일 만에 이렇게…? 탄핵 심판 때와 전혀 다른 태도[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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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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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지 85일 만에 법정에 섰습니다. 흰머리에 체중이 많이 빠진 외형이나 탄핵 심판 때와는 달라진 태도 모두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열린 공판에 남색 정장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넥타이는 매지 않았고,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을 달았습니다. 머리가 짧아지고 흰머리가 늘었으며, 뱃살이 홀쭉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재판부가 진술거부권을 고지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성명을 묻는 재판장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윤석열입니다"라며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를 밝혔습니다.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묻는 질문엔 별도의 답변 없이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과거 탄핵 심판에서 8차례 직접 출석해 150분 넘게 발언하며 적극 방어했던 것과 달리,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대부분의 시간을 공소사실을 경청하는 데 그쳤습니다. 발언 또한 짧고 소극적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달라진 모습과 태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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