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한학자, 17일~18일 특검 자진출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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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3회 소환 불응 처리 후 향후 대책 검토 중"

한학자 총재. 연합뉴스한학자 총재. 연합뉴스
통일교가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의 소환 요구에 세 차례 불응한 한학자 총재가 오는 17일 혹은 18일 자진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일교는 1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한학자 총재는 (특검에) 17일 또는 18일에 자진출석할 것임을 명시적으로 밝혔고, 특검이 지정하는 대로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통일교는 "한 총재는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극도자절제술 시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고,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진료 시 재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소견으로 같은 날 부정맥이 재발한 상황"이라며 "이를 증빙하는 의료기록 등을 특검에 제출해 단 며칠만이라도 시술 후 회복할 시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한 총재가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의 사유로 다음날 예정됐던 소환 조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알렸다. 특검의 소환 통보는 이번이 세 번째로 한 총재는 이달 8일과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특검의 소환 통보에 역시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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