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이 특검 편의점이냐"·"민주당사 압색 때는?"[지지율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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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지지율대책회의

■ 방송: CBS 유튜브 채널 '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 코너 '지지율 대책회의'
■ 진행: CBS 정치부 서민선 기자
■ 대담: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전 청년대변인,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CBS 유튜브 '지지율 대책회의'는 매주 목요일 낮 12시 라이브로 진행되는 CBS 정치부 시사 토크쇼입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4일 방송 내용의 일부로, 전체 내용은 유튜브 '지지율 대책회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은 지난 4일 CBS 유튜브 '지지율 대책회의'에 출연해 검찰개혁 방향성, 특검의 국민의힘 전방위 압수수색 등 여야 갈등 정국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검찰개혁안이 담긴 정부조직개편안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가 예고된 가운데, 박민영 대변인은 "오죽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속도 조절을 얘기하겠나"라며 "검찰의 보완수사권 덕분에 미제 사건이 될 뻔한 걸 바로잡은 사례가 많다. 보완수사권은 정의를 바로잡기 위한 수단이지, 검찰이 권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기인 사무총장은 "일반 대중에게 어떤 피해가 갈지 면밀하게 따져보고 충분히 숙고한 뒤 검찰 개혁을 추진해도 되는데 아직도 (중수청 소관 부처를) '총리실로 할까요' '행안부로 할까요' '법무부로 할까요' 하고 있다"며 "이건 분명히 후폭풍이 올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하헌기 전 부대변인은 "정파를 초월해 검찰을 저대로 두면 안 된다는 전제는 다 공감대가 있는 것 같고, 이 대통령과 정부는 졸속으로 처리하면 안 된다는 게 기본적인 기조"라는 한편, 국민의힘에 "국민의힘의 안은 뭔가. '우리 의견은 이건데, 이대로 갑시다'라고 해야 이견이 좁혀지지, 그냥 욕만 하면 어떡하잔 건가"라고 되물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 CBS 서민선 기자,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CBS 유튜브 '지지율 대책회의' 캡처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 CBS 서민선 기자,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CBS 유튜브 '지지율 대책회의' 캡처
아울러 최근 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 사무실 등 국민의힘 사무처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에 관해 박 대변인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 당시) 추 전 원내대표의 표결 방해 행위를 수사한다는 건데, 통화에 문제가 있으면 그런 걸 확보하면 된다. 이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원내행정국까지 털 이유가 되는가"라고 말했다.

반면, 하헌기 전 부대변인은 "일관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그런 논리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당 대표가 되기 훨씬 전 얘기인 대장동 관련 조사를 위해 왜 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하냐, 검찰 권력이 이렇게 사용되면 안 된다고 얘기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심지어 추 원내대표의 경우 (계엄 사태) 당시 원내대표였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개연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기인 사무총장은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압수수색을 받을 때 이를 '정치 보복'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라면서도 "다만, 특검이 과한 면이 있다. 이렇게 최소한의 조율도 없이 압수수색을 하려는 모습은 정치적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11일로 예고된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내가 회견장에 있다면 묻고 싶은 것'으로 이 사무총장은 '한미정상회담 청구서'를, 박 대변인은 '조국 사면 후회 여부'를, 하 전 부대변인은 '검찰개혁 방향'을 꼽았다.

▷ CBS 유튜브 '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를 구독하시면 전체 영상을 비롯한 '지지율 대책회의'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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