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기술 참여 덱스터 "김독자와 유중혁 색감 묘사도 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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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색보정·음향 기술 참여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덱스터스튜디오가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에 참여하며 검증된 판타지 세계관 구현 노하우를 발휘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자회사 라이브톤과 함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디지털 색보정(DI), 음향(SOUND)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 라이브톤은 영화 'PMC: 더 벙커'에 이어 김병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디즈니+ '무빙' '조명가게',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등 판타지 만화 원작 작품들의 색보정을 맡아온 덱스터 DI본부는 다시 한번 상상 속 세계의 색감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현실 세계와 소설 속 세계가 혼재돼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해, 색을 활용한 많은 아이디어와 화면 연출 기법이 필요했던 작품"이라고 설명했아.
 
이어 "건조하고 차가운 저채도의 현실 세계와 높은 채도의 과감한 색채가 활용된 소설 속 세계를 대비시키기 위해 집중했고, 관객들은 현실 세계의 인물인 김독자와 소설 속 주인공인 유중혁의 색감 묘사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운드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유사한 세계관을 비교할 레퍼런스가 없는 작품"이라며 "웹소설, 웹툰의 애독자였던 관객들이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운드 디자인을 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스킬을 사용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전투를 하는 등 게임을 연상시키는 세계관을 가졌지만, 극 중 중요 요소인 주인공(김독자)의 내레이션과 감정을 고조시키는 배경음악, 사운드 이펙트, 소음 등의 음향요소를 영화적 환경 안에서 최적의 균형으로 구현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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