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현장 모습. 인천시 미추홀구 제공14일 새벽 0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인도에서 깊이 1m의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찰은 시민들의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경찰은 싱크홀 현장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는 점을 감안해 등교 시간대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미추홀구는 현장에 조사팀을 투입해 땅꺼짐 원인을 조사하며,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미추홀구 측은 "보도블록 1개만 빠져있으나 내부에는 빈 곳이 제법 있다"며 "복구는 오전 중 완료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인천 서구와 연수구 등지에서도 잇따라 땅꺼짐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