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는 10월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개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 왔다.
당초 질병청은 지난 4월 말 예방접종을 종료하려 했지만, 여름철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로 예방접종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 시작되는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현재로서는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국내외 유행 동향 등을 면밀히 감시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