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설 적설량 20㎝ 육박…일부 도로 통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경찰이 삼청터널길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오늘 오전 서울에 20cm에 육박하는 눈이 쌓이는 등 수도권과 강원 등에 대설 특보가 발효돼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현재 서울 동북권과 경기 양평, 강원 홍천에는 대설경보가, 서울 나머지 지역과 인천, 경기 · 강원 · 전북 일부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서울에 큰 눈이 내림에 따라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트럼프 인수팀, 北김정은과 직접대화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정책 논의는 유동적이며 트럼프 당선인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삼성·SK 아직인데…트럼프측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도체법 보조금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장려를 위해 미 상무부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아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헤즈볼라와 휴전…이란 위협에 집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내각 회의 뒤 연설을 통해 "레바논에서의 휴전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종 협상이 타결되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이 하마스 공격을 받고 헤즈볼라와 교전한 지 13개월 만에 이 지역에 포성이 멎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특사단 방한…러시아 "한국식 시나리오 거부"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을 필두로 하는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오늘 한국을 방문합니다.
CBS 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오늘 오전 입국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무기 지원 관련 내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러시아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한국식 시나리오'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동결하는 모든 방안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사 특검법' 다음 달 10일 재의표결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예상대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여야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표결을 다음달 10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은 다음 달 2일에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이틀 뒤인 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