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닷새째 GPS 전파 교란…"무인기 출현 대비 훈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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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도 전파교란 공격했지만 최근 시도는 강도 낮고 시간 짧아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북한) 자체 훈련 목적 많이 있다"

북한, 나흘째 서북도서 일대 GPS 전파 교란 공격 지속. 옹진군 제공북한, 나흘째 서북도서 일대 GPS 전파 교란 공격 지속. 옹진군 제공
북한이 닷새째 서해 남북접경지역에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육군대령)은 1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오늘도 (북한의) GPS 교란이 일부 지역에서 있었다"며 "서해 도서 지역에 있었고 이른 새벽에 간헐적으로 약한 강도로 있었다"고 답했다.

북한은 지난 8일부터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6월 초에도 닷새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다만 최근의 GPS 전파 교란 시도는 몇 달 전과 비교하면 우리 군에 포착되는 출력 강도가 낮고, 지속 시간이 짧아 본격적인 공격 시도로 보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실장은 "11월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은 주로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북한의) 자체 훈련 목적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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