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또 삐걱…최종시한 지연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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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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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정부 "6월 30일 최종시한 준수" 거듭 강조

 

시리아 정부는 5일(현지시간) 이른바 '카테고리 2'(category two) 화학무기를 전량 해외로 반출하는 일정을 지키지 못했지만, 오는 6월 30일로 돼 있는 전체 최종시한 약속은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설정한 일정표에 따르면 시리아는 이날까지 보유하는 화학무기 거의 전부를 넘겨야만 했다.

시리아는 작년 12월 31일까지 가장 치명적인 화학무기 7천t의 해외 이송을 끝내고 5일까진 나머지 500t의 화학무기를 실어내기로 했다.

하지만 그간 화학무기를 적재한 화물선은 겨우 2척만 시리아 라타키아항을 떠나 공해상으로 이동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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