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인터넷 통제 강화' 국내외서 비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4-02-05 23:07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터키 정부가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려는 법안에 재계와 국제언론단체, 유럽연합(EU) 등도 비판했다고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의 최대 재계 단체인 터키경제인연합회(TUSIAD)는 법안 개정안을 발의한 가족사회정책부에 보낸 서한에서 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통신청(TIB) 청장이 사법 절차가 없어도 개인의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권력 분립 원칙에 어긋나며 인터넷 검열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언론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도 전날 성명을 내고 법안이 통과된다면 언론 자유가 침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