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브리지게이트'에 한인 변호사 연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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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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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권 항만청 수석 변호사 청문회 거짓 증언 유도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 후보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 '브리지게이트'에 한인 변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리지게이트는 크리스티 주지사 측이 그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는 포트리의 민주당 소속 마크 소콜리치 시장을 골탕먹이려고 지난해 9월 뉴욕시와 포트리를 연결하는 조지워싱턴다리의 진입로 일부 차선을 폐쇄해 고의로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을 말한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조지워싱턴다리를 관리하는 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의 필립 권 수석 변호사가 지난해 11월 25일 빌 바로니 당시 항만청 사무차장이 주 하원 청문회에서 "다리 일부 차선의 폐쇄가 교통연구 때문이었다"고 증언하도록 4∼5일간 도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로니의 증언은 올해 초 브리지게이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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