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진 "새로운 만능세포 쥐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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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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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성 용액에 담그기만해도 신체조직으로 변환

 

일본 연구진이 약산성 용액에 담그기만하면 신체의 여러 조직이 되는 이른바 '만능세포'를 만드는 쥐실험에 성공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고베(神戶) 소재 이화학연구소의 발생·재생과학종합연구센터 연구진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쥐의 림프구를 약산성 액체에 30분 가량 담근 후 배양한 결과,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변화하는 능력을 유지하는 유전자가 활성화하면서 만능세포가 되는 것을 발견해냈다.

연구진은 또 이 만능세포를 실험용 쥐의 체내에 넣어보니 실제로 피부나 근육 등의 다양한 세포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NHK가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도 참여했다.

일단 역할이 정해진 세포가 약산성 용액에 담그는 정도의 자극으로 만능세포가 되는 것은 그간 과학계의 상식을 뒤집는 획기적인 연구성과라고 일본 언론들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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