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신임회장 "방송서 일본 영유권 주장 대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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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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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센카쿠 문제 적극 다룰 것…위안부 인식 '아베 코드'와 일치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71) 신임회장이 25일(현지시간) 앞으로 방송을 통해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관련한 영토문제에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적극 대변할 방침을 밝혔다.

모미이 회장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외국 시청자와 청취자를 상대로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 중국과 영토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밝히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모미이 회장은 "정부가 '오른쪽'이라고 하면 우린 '왼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 국제방송에는 이러한 (선전기관의)뉘앙스가 있다"고 NHK의 존재 의미를 설명했다.

그간 모미이 회장의 인선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관저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관측이 무성했는데 취임 일성이 '아베 코드'와 완전히 일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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