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반군 평화협상, 첫날부터 진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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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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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측 첫 대면…포로 석방·인도주의 지원 등 논의 전망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이 24일(현지시간) 내전 3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유엔의 중재를 통해 서로 상대측의 의중을 파악한 양측은 예상대로 팽팽히 맞섰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유럽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첫 협상은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특사가 정부와 반군 측 대표단을 따로 만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브라히미 특사는 25일부터는 양측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측을 설득한 결과 내일(25일) 같은 회의실에서 양측 대표단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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