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중간평가' 도쿄지사선거 원전정책 대결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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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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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카와 "원전 재가동 중단", 마스조에 "당장 탈 원전은 어렵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게 될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 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도쿄지사 선거의 고시를 하루 앞둔 22일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전 총리와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전 후생노동상, 우쓰노미야 겐지(宇都宮健兒) 전 일본변호사연합회장 등이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공약을 밝혔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등의 지원을 받아 무소속 출마를 결정한 호소카와 전 총리는 도쿄도청 기자회견에서 "원전 문제야말로 이번 선거의 최대의 쟁점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원전 재가동을 중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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