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訪韓 일본인 22%↓…엔저·외교갈등에 동남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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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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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출국자 감소폭 상회 "엔저 탓도 있지만 관계악화 영향도 커"

 

작년 한 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이 재작년보다 22% 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로 구매력이 떨어진 일본인들이 전반적으로 해외여행을 줄인 탓도 있지만 한일 관계 악화도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고 일본 현지 관광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9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에 따르면 공사가 최근 최종집계한 작년 1∼12월 방한 일본인수는 274만6천754명으로 2012년(351만8천792명)에 비해 21.9%(77만2천38명) 줄었다.

방한 일본인은 '한류붐'이 뜨거웠던 2011년 약 329만명으로 전년보다 8.8% 늘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발언' 등으로 한일갈등이 고조된 2012년에도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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