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대전교육감 "교육감에 출마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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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입당이나 입각 제안 등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겠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오는 6월4일에 실시되는 대전시 교육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16일 밝혔다.

"입당이나 입각 제안 등이 오면 심사숙고 하겠다"며 정치적 행보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신호 교육감은 이날 대전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말까지 대전시 교육감 임기를 끝내면서 아름다움 마무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퇴임 이후에는 대학 경영에 참여하거나 석좌교수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06년 8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이후 2009년과 2010년 선거에서도 승리해 3선 연임에 성공했는데, 보궐선거가 연임에 포함되는지 등이 논란이 되면서 거취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선을 그었지만,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지역 정가에서 나오고 있는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향후 보궐선거 출마 여부, 입각설 등에 대해서는 "시장 출마나 교육부 입각설 등은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고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결정할 수 없는 일(당 공천이나 입각)들을 결정할 수 있는 분이 권유를 하거나 추천을 할 경우 나라와 고장을 위해 해야 될 일이라고 판단되면 그때는 심사숙고하겠다. 열어두겠다"며 정치적 행보에 대한 여지를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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