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성화고·일반고 해외 취업 확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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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16일 특성화고와 일반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서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 꿈희망미래재단, 호주 비영리법인, 경남미래교육재단 등 5개 기관과 호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글로벌 일자리 창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전문 글로벌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데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자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세부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취업 시 만 20세부터 지원받던 해외 적응지원금 대상을 만 18세(저소득층 16세)로 2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호주 인턴십을 하고 있는 경남은 유일하게 올해부터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 사업시행을 위해 선정된 호주 부족 직업군은 자동차과 항공기 엔지니어링, 호텔관광, 농업, 유람선, 회계, IT, 사회복지 등 8개 직군 17개 직종에 달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로 기술·기능을 보유한 청년들에게 글로벌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 글로벌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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