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새 규정 발효…주변국 일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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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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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성, 외국어선 분쟁지역 진입시 허가받도록 조례 제정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해역에 진입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례를 발효시키자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국가는 중국이 작년 11월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데 이어 남중국해에도 유사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보고 인정 자체를 거부하거나 반대로 허가를 요구하는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상의 영유권 분쟁 해역에 외국 어선이 진입할 경우, 자국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어 지난 1일자로 발효시켰다고 미국의소리(VOV) 방송이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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