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고교에서 예비 신입생 선행학습, 학교가 입시학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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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는 "대전지역 일부 자율형 공·사립고 등이 입학예정자인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행학습을 시행하거나 시행할 계획"이라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대전시 교육청은 시정조치해야 한다"고 9일 주장했다.

전교조는 "자체 조사한 결과 자율형 공립고인 대전고와 자율형 사립고인 대성고, 대신고가 1월과 2월 겨울방학에 예비 입학생인 중학교 3학년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적게는 48시간에서 많게는 125시간까지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선행학습을 시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데, 이는 학교가 입시학원으로 전락한 심각한 교육과정 파행 운영 사례로 관련 법 위반 논란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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