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폴란드 여성, 택시기사에 성폭행당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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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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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난 딸 동행 상태서 피해

 

잔혹한 성폭행 문제로 혼란이 가시지 않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한 폴란드 여성이 두 살배기 딸을 데리고 택시를 탔다가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33살의 이 여성은 지난 2일 한밤에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마투라에서 델리로 이어지는 도로 상에서 태워주겠다는 말을 듣고 택시를 타고 가다 봉변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택시기사를 믿고 델리로 가자는 제안을 수락했다는 말을 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전했다.

이 여성은 택시를 탄 뒤 곧 의식을 잃었으며 델리 남부의 한 철도역 밖 벤치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딸이 옆에서 울고 있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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