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쇄빙선, 남극 조난 러·중 선박 구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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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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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에 갇힌 러시아 탐사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와 중국 쇄빙선 '쉐룽'호를 구출하기 위해 미국 쇄빙선 '폴라 스타'(Polar Star)호가 투입된다.

호주해사안전청(AMSA)은 4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가 남극에서 조난당한 아카데믹 쇼칼스키호와 쉐룽호의 구조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쇄빙선 폴라 스타호는 5일 시드니에서 출발, 7일 뒤 두 선박이 갇힌 남극 커먼웰스 베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폴라 스타호는 남극 맥머도 기지에 보급 및 연료공급 통로를 마련하는 임무를 안고 지난달 초 미국 시애틀의 모항을 떠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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