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결국 130만원 선이 무너졌다.
3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1.15%) 내린 1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3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28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던 3분기보다 못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또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기조가 장기화 되는 것도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해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자동차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2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