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묻지마 폭행' 당한 아일랜드 여행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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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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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뒤 사경을 헤매던 20대 아일랜드 배낭여행객이 끝내 숨졌다고 호주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현지시간) 서호주 퍼스 중심가에서 22세 호주 청년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머리를 크게 다쳤던 아일랜드 배낭여행객 토머스 제이 키니(23)가 입원 중이던 왕립퍼스병원에서 30일 오전 끝내 숨졌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가해자에게 '원 펀치 공격'(one-punch attack)을 당해 머리를 크게 다쳤던 키니는 왕립퍼스병원에서 약 2주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주부터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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