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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색채' 지우기 차원…올해도 '크리스마스 전쟁'

 

미국이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전쟁'(War on Christmas)으로 몸살을 앓았다.

'크리스마스 전쟁'은 예수가 이 땅에 온 날을 뜻하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와 캐럴 같은 기독교 상징물을 성탄절에 사용해도 좋은지를 놓고 기독교계와 반대진영이 벌이는 힘겨루기를 의미한다.

미국은 청교도가 세운 기독교 국가이지만, 무신론자 등은 정교분리를 명시한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며 성탄절에 예수의 흔적과 기독교 색채를 없애자는 주장을 펴왔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기독교세의 급격한 위축과 맞물려 이런 목소리가 득세하면서 성탄절에 각 기관과 장소에서 '예수'를 만나기 어려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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