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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흑인 공적' 연방판사 지명…흑인사회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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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인종 선거권 제한 재판서 공화당 측 변호사 활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흑인사회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의 '공적'과도 같은 인물을 최근 연방법원 판사에 지명한 게 발단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연방 판사 지명자 6명 가운데 논란이 된 인물은 마이클 보그스 조지아주 항소법원 판사와 마이크 코언 변호사다.

보그스 판사는 2001년 공화당 소속 주 상원의원 시절 조지아주의 국기에서 남부군의 문양을 없애는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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