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집권당 전면 개각 임박…정국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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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차 비리 수사'…리라화 또 사상 최저치 경신

 

터키 집권당을 강타한 사상 최대 비리사건으로 장관이 물러나면서 총리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25일(현지시간) 일부 언론이 보도한 '2차 비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이 수사가 "갱단의 더러운 작전"이라며 연일 터키를 음해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으나 전면 개각이 불가피한 정의개발당은 집권 11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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