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곳곳에서 성탄절에도 테러·총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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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보냈지만 중동 곳곳에서는 테러와 총성이 끊이지 않았다.

AP 통신과 AFP 통신 등은 25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기독교도 거주지역에서 연쇄 폭탄 공격으로 3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내무부는 바그다드 남부 두라 지역의 시장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35명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무부는 이번 공격의 대상이 두라 지역에 있는 교회였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고 폭탄은 시장에서 터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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