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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야드에서 500원 동전 명중…K-14 저격용 소총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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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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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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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7.62mm, 유효사거리 800m, 주간조준경 3~10배율, 야간조준경 4배율
K-14. (사진=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24일 적 지휘관 및 주요 표적을 정밀 사격할 수 있는 K-14 저격용 소총을 전력화한다고 밝혔다.
K-14 저격용 소총은 지난 2012년 S&T모티브가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100야드(91.4m)에서 1인치(2.54cm) 원 안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는 소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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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능입증 시험평가에서 0.5인치 원 안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켜 해외 저명한 저격소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보여줬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K-14 저격용 소총은 주간은 3~12배율, 야간은 최대 4배율까지 관측이 가능한 주·야간 조준경과 일반 탄종에 비해 정확도가 증대된 특수 탄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사청은 "해외 선진국의 저격수 양성 추세에 부응하고, 국외 유사총기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K-14 저격용 소총을 우리 군에 전력화함으로써 우리 군도 대 저격전 수행능력을 확보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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