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2년만에 또 내전위기…정부군, 보르 탈환 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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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반군이 정부군에 맞서 주요 유전지역을 장악하는 등 세를 불리면서 내전 사태를 막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또 남수단 정부군은 반군 세력이 장악한 보르 지역을 재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준비하면서 이 일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엔은 22일(현지시간) 민간인 보호를 위해 반군이 장악한 파리앙과 보르 등의 도시에 더 많은 평화유지군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리앙은 남수단의 주요 유전 지대인 유니티 주에 있고, 보르는 종글레이주의 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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