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들 추위 피해 '호주행'…할리우드를 남반구로 옮겨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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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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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시즌을 맞아 나오미 와츠와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추운 북반구의 겨울을 피해 속속 호주로 모여들고 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 출신 할리우드 스타인 나오미 와츠는 지난주 배우자인 리브 슈라이버, 두 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시드니를 찾았다.

와츠는 이후 본다이비치에서 두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또다른 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과 시드니 로즈베이의 한 식당에서 부부 동반으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도 영화 '언브로큰' 촬영차 한 달 넘게 호주에 체류하고 있는 배우자 앤젤리나 졸리와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내기 위해 최근 호주에 입국했다.

피트-졸리 커플과 6명의 자녀는 퀸즐랜드주의 한 바닷가 휴양지에서 한가롭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 한 호주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에도 휴 잭맨, 니콜 키드먼, 러셀 크로 등 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따뜻한 고향에서 보내기 위해 속속 호주땅을 밟으면서 마치 할리우드를 남반구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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