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이 낳은 美 로또열풍…"1조원 잭팟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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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또 시장이 성탄절 특수에 힘입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가밀리언 로또 1등 당첨금액이 이날 오후 현재 5억8천600만달러(6천170억원)로 불어나 6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메가밀리언은 지난 10월4일 이후 21회 연속 추첨에서 '잭팟'이 터지지 않아 1등 당첨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1등 당첨액이 지난해 3월 세워진 메가밀리언 사상 최고액(6억5천600만달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로또 상품이 추첨 당일 가장 팔린다는 점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로또 열풍에 휩싸인 것은 무엇보다 1등 당첨을 어렵게 한 메가밀리언 회사 측의 상술에 힘입은 바 크다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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