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行 망명 신청 연간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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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68.2%↑

 

독일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려는 망명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연방이민난민사무소(BAMF)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독일에 접수된 망명 신청자 수가 10만명에 달했다고 현지 일간지 벨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망명신청자 수는 작년과 비교해 68.2% 늘어난 것이다.

특히 유고슬라비아 내전 여파로 1997년 10만4천353명을 기록한 후 18년 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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