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BBC)
일주일 10만원으로 살던 40대 실직자 여성이 460억원이 넘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최근 영국 북아일랜드 스트러밴 지역에 살고 있는 실직 여성 마가렛 라우레이(48)는 무려 2천650만파운드(약 460억7천500만원) 유로밀리언 복권에 당첨됐다.
일주일 58파운드(약 10만8천원)로 생활하던 마가렛은 평소 복권을 살돈이 없어 복권을 사지 않다가, 충동적으로 한번 산 복권이 당첨됐다고.
복권을 사던 날 마가렛은 일자리를 알아보러 구직센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대형마트 슈퍼밸류에 들렀다. 그녀는 "항상 복권을 살 여유가 없었다"며 "하지만 지갑에 약간의 돈이 있길래 충동적으로 복권을 사버렸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이 당첨됐다는 것을 알게 된 마가렛은 믿을 수가 없어 무려 10번이나 자신의 복권을 확인해야했다고. 그녀는 "뒷마당에 나가 잠시 앉아있다가 다시 들어와 다시 확인했다"며 "5시간 정도 집안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