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 갈등과 관련해 한국전력이 보상안에 아직 합의하지 마을 주민에게도 개별 지원금 지급하기로 했다.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는 한전이 경과지 주민들에게 지원하게 될 지역특별지원사업비 세부지급방안과 관련해 현재까지 합의하지 않은 마을의 주민도 한전에 세대별 지원금을 요청하면 직접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청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요청기한 이후에는 마을공동사업비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합의하지 않은 마을의 지역특별지원사업비중 마을공동사업비(60%)는 밀양시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집행을 대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건강검진 지원, 선로 인접지역 주거환경 개선, 밤나무 항공방제 불가개소 보상, 특산물 판로지원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