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그린피스 회원 석방 국제재판소 판결 수용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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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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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프 크렘린 실장…"러시아내 법절차 끝나야 출국 가능"

 

러시아는 북극해 유전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러시아 당국에 억류 기소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을 즉각 풀어 주라는 국제해양법재판소의 판결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크렘린 고위 인사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이바노프 크렘린 행정실 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처음부터 국제해양법재판소 소송 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며 "이번 판결에도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린피스 회원) 문제는 정치적 측면이 아니라 러시아 법에 기초한 법률적 측면에서 해결될 것"이라면서 "러시아 내의 법적 절차가 종료되면 회원들이 러시아를 떠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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