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험비차량 한탄강에 빠져 소령 1명과 상병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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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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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한탄강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미2사단 소속 장병 2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장병은 소령 1명과 상병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로드리게스 실사격 훈련장 인근으로 사고 험비 차량은 단독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자체 밤샘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22일 오전 우리 육군 부대와 소방에 수색 지원을 요청,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미군과 우리 측 지원 수색단은 22일 실종 장병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군은 이틀 간 수색에서 한탄강댐 잠수교 교각에서 차량 바퀴 충격 흔적과 차량 안테나 부착물을 확인, 수거했으나 차량과 탑승자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미2사단은 "행방불명 장병에 대한 수색이 어제 오후부터 밤새워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 장병들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재산으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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