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와 보험설계사 짜고 5년간의 보험사기…결국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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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와 짜고 허위로 진료확인서 등을 발급해 2억2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사기 등의 혐의로 김모(40) 씨 등 한의사 4명과 보험설계사 이모(48)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보험가입자 6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의사 김 씨 등은 2008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보험설계사 이 씨 등과 공모를 하고 상해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침이나 보약 처방 환자들에게 보험금 지급 대상인 골절 등 상해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확인서를 꾸며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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