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계약분쟁..."차라리 제3 소속사로 가라" 연매협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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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의 이중계약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3일 한 언론 매체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이중계약 논란에 휘말린 조여정에 대해 분쟁중인 두 소속사 아닌 제3의 소속사로 이적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매협이 지난 12일 조여정의 현 소속사 '디딤 531'과 '봄 엔터테인먼트' 간의 이중계약 논란에 대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현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다.

해당 매체는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어 "문제 배우가 FA시장에 나오면 쉽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자체적으로 제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배우쪽은 FA시장에 나오는 즉시 여기저기서 데려가려고 한다"면서 "양쪽에서 충돌하며 좋지않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차라리 제3 소속사에 가는 편을 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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