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내 옷장에"…명품 가방 훔치고 오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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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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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2일 대구 한 대학교의 스포츠센터내 목욕탕에서 명품 가방·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3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주부인 정씨는 지난 11일 스포츠센터내 목욕탕 평상 위에 있던 수백만원 상당의 루이뷔통 가방과 토리버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김모(37·여)씨가 가방이 없어졌다고 외치자 목욕탕 안 목격자들은 피의자 정씨를 지목했다.

목욕탕 내 사람들이 다함께 정씨의 옷장을 확인한 결과, 정씨의 큰 가방 안에서 피해자의 가방과 지갑을 발견했다.

정씨는 "이게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헬스장 회원인 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정씨의 옷장안 가방에서 피해품들이 나와 범행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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