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문화장관 "당국, SNS 규제 철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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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로하니 정부-보수 진영 갈등 표출

 

이란 문화이슬람지도부 장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규제 철폐를 촉구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6일 보도했다.

알라 자나티 문화이슬람지도장관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모든 SNS 규제를 철폐하고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란 정부의 반미 현수막·포스터 철거 명령과 마찬가지로 중도 성향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강경 보수 진영 간의 갈등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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