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항의하는 '100만 가면 행진' 세계 곳곳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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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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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아이콘 '가이 포크스' 기념일 맞춰 시위

 

정부 부패와 무분별한 기업 활동에 항의하는 '100만 가면 행진' 시위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비롯한 스페인, 호주, 일본 등 전세계 주요 도시 450곳에서 열렸다고 미국 NBC 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날 시위를 주최한 국제해킹집단 어나니머스는 100만 가면 행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의 적이 누구인지 기억하라: 은행을 소유한 억만장자, 정치인을 타락시키고 사람들을 노예로 만든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100만 가면 행진은 저항의 아이콘 가이 포크스가 체포된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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