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올해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합쳐 총 1억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행사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량도 4천만대가 넘을 것"이라며 "태블릿PC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삼성은 최고급 제품의 성장세가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LTE-A와 같이 혁신적으로 시장을 바꿀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확대하면서 새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사장은 또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곧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최근 출시한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컴패니언 디바이스(동반자 기기)로 앞으로 입는 컴퓨터(wearable device)의 성장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